Amid disaster, Japan's societal mores remain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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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난속에서도, (개인보다) 사회를 우선하는 일본인의 정신은 강하게 유지되다.
I've been asked questions along this theme multiple times, from my friends and family
in the United States to colleagues who work around the globe: How, amid Japan's worst
natural disaster in 100 years, can the Japanese seem so calm? Food and water are both
scarce. Electricity in the tsunami zone is nearly nonexistent. Survivors have lacked information
about their missing loved ones. But unlike other disasters where the world has observed looting,
rioting and public outbursts of sorrow and rage, it has seen a country quietly mourning, its
people standing patiently for hours in orderly lines for a few bottles of water. This is surprising
only if you've never lived here or experienced how Japan's society operates. As a resident of Japan
for three years, I would have been surprised if this country's people behaved in any other manner.
내 친구들, 미국에 있는 내 가족들로부터 국제적인 분야에서 일하는 내 동료들한테도, 이 주제로
질문을 여러번 받았다. 100여년만의 일본 최악의 재난속에서도, 어떻게 일본사람들은 그렇게
침착할 수 있는지?
물과 식량 모두 부족하고, 쯔나미 피해 지역은 전기도 거의 없고(nearly nonexistent), 생존자들은
실종된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없는데, 그런데, 우리가(the world) 지금까지 목격
해 왔던 약탈을 하고, 폭동이 일어나고, 슬픔과 분노로 대중적인 폭발이 있는 그런 재난들과는 달리
(unlike), 일본은 조용히 슬퍼하고, 이곳 사람들은 몇병의 물을 위해서 질서정연하게(orderly) 몇시간
씩 침착하게 줄을 선다. 이것은 일본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나, 일본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이다. 3년간 일본에 사는 사람인 나로서는, 이 나라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게 (in any other manner) 행동한다면 오히려 나는 놀랄 것 입니다.
Across Sendai's tsunami zone, both in the areas devastated and in the neighboring regions, you
can see that Japan's societal mores have failed to break down, even if the tsunami destroyed the
physical structure of this coastal community. At stores across the city, long, straight lines of
Japanese tsunami victims have been waiting for rations in the city. No one is directing these lines;
they're organized by the people themselves. At the front, which takes hours to get to in some cases,
shoppers are limited to 10 food or beverage items. No complaints, no cheating. No one should
complain, says Mitsugu Miyagi, standing in line at a store with his infant, 6-year-old and wife, Maki.
When asked what happens if the city does run out of bottled water supplies, Maki states simply,
"What can we do?".
센다이의 쯔나미 피해지역에서, 황폐화 된 지역에서나 이웃하는 지역 모두에서, (개인보다) 사회를
우선하는 일본사람들의 정신은 무너지지 않고, 설사 쯔나미가 해안 마을을 물리적으로 황폐화 시켰을
지라도, 시내의 모든 가게에서, 쯔나미의 희생자들은 길게 줄서서 시내에 할당된 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도 이렇게 줄서게 지도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그렇게 한다. 어떤 경우에는 가게 앞에
가기까지 몇시간씩 걸리기도 하는데, 가게 앞에서 막상 살때, 사는 사람들은 식품이나 음료수를 10개로
제한 되기도 한다. 그래도, 아무 불평이 없고, 아무도 새치기 하지 않는다. 6살된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가게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미쯔구 미야기사은 '아무도 불평 안 합니다' 라고 말한다. 만약에 시내에 병물의
공급이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질문하니까, ' 우리가 뭘 어떻하겠어요? ' 라고 마키상은 간단히 말한다.
Military and emergency efforts have been focused on the tsunami-ravaged regions or at the nuclear
plant in Fukushima. When it comes to relief, volunteer agencies and impromptu community groups
have organized shelters and food distribution. At the Monterey Hotel in Sendai, two chefs dressed in
their signature hats from the hotel restaurant spooned out hot soup for breakfast. All passers-by were
invited to eat. For many, it was their first hot soup since the tsunami. But what's notable is that the people
who lined up for the soup took only one cup. They didn't get back in line for a second cup; that wouldn't
be fair. Even among the newly homeless from the tsunami, there is a sense of civility and community that
creates pause among international onlookers.
군대와 비상대책들은 쯔나미로 파괴된 지역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집중되어 왔다. 구조(원조) 차원에서
보면, 자원봉사 단체들과 즉흥적으로 조직된 마을 단체들이 대피소를 준비하고, 음식분배등을 조직해 왔다.
센다이에 있는 몬테리 호텔에서는, 그들의 싸인이 적힌 모자를 쓴 두명의 주방장이 호텔식당에서 아침식사용
으로 뜨거운 스프를 퍼내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먹으라고 초대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쯔나미 피해이후로 그것이 처음 먹는 따뜻한 스프였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스프를 먹기 위해 줄 선
사람들은 딱 한컵만 마신다. 그들은 다시 마시기 위해서 뒤로 가서 줄서거나 하지 않는다. 그건 공평하지 않다.
심지어 쯔나미로 새로이 집을 잃은 사람들사이에서도, 전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하는 시민정신과 공동체
의식이 있다.
이 주제 ' 어떻게 일본 사람들은 이 재난중에서도, 그렇게 차분할 수 있은가? ' 는 내용이 길어서, 이 정도
로 소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제도 집에서 바쁘게 일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일단은 다음주부터 정상 출근하는 걸로
한다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대로 상황이 안정이 된다는 전제에서이지만요...
다음주 월요일은 여기 일본은 '춘분의 날'로 휴무입니다. 그래서, 다음주 화요일부터 정상 출근하는 걸로
되 있습니다. 원전의 문제는 IAEA(국제원자력기구) 전문가들도 어제 일본에 들어와서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니, 앞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큰 걸로 믿고 싶네요....
2011/3/19 토요일 아침, 일본 동경에서 김 윤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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