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2일

도쿄, 밤새 사무실에서 지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밤새 사무실에서 지냈습니다.
시내에는 아직 기차가 안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침, 8시경부터
일부 기차가 운행을 개시하는 것 같습니다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가 타기 때문에 대 혼잡일거라고들 하네요.
 
지진 발생지역에서 한 400mk 이상 떨어져 있는 이곳 도쿄시내는
그리 큰 피해는 없는 듯 합니다만, 일본 동북부의 센다이시는
지진보다도, Tsumani (높은 파도) 로 공항, 시내의 모든 건물, 차들이
휩쓸려 나가버려서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역사상 최대의 지진이라고 할 만큼 큰 지진이라고 합니다.
 
아직, 여진도 이어지고 있어서, 여진이 발생할 때마다, 여기 기상청에서
모든 휴대폰을 통해서, '여진 발생, 대피준비 바람'의 연락 메시지가
날라옵니다.
 
이탈리아, 미국등에 있는 저희 회사 동료들로부터 걱정의 메일이 많이
오고 있어요. 그곳의 뉴스등을 통해서 보는 일본의 피해가 너무 커서,
다들 놀라서 메일을 주네요. 여기,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저는 J5 ( Johnny Five ) 로 통합니다 )
 
J5,
 
I'm glad to hear everyone is OK. Sorry to hear that everyone was stuck and
couldn't go home. It must be a real mess with millions of people not being able to
use the trains. First thing is that people are all OK....that is good.
Secondly, hopefully there was not much property damage and things get back to
normal quickly for everyone.
 
Again, I'm glad everyone is safe.
 
모두 (저희 회사직원들) 무사하다니 다행이야. 모두가 움직일 수 잆게 되었고 ( stuck ),
집에 갈 수 없다니 안타까워. 몇백만명의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할 수 없다니, 정말 크게
혼잡(mess)할 것임에 틀림없을거야. 먼저는 사람들(우리 직원들)이 별일없다니 다행이고,
두번째로 큰 재산적인 피해가 없고, 모두에게 상황이 빨리 정상적으로 되돌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마뭏든, 모두가 안전하다니, 다행이야.
 
J5,
 
I found some time to look at some news clips on the web and I did not realize how big this
earthquake was. From the news, it looks very bad. Thay say a lot of people in Japan have
died and been injured from this quake. Sendai looked very bad with the tsunami videos.
I didn't see very much video of Tokyo except shaking offices and a fire at an oil refinery in Chiba.
I hear that aftershocks are on-going. I'm sure there will be more news and updates as time goes by.
I hope you and everyone are able to get home OK and find that your families and homes are OK.
We pray for you and everyone in Japan to be safe during this bad time.
 
Regards,
Wayne
 
시간을 내서 인터넷 웹에서 몇가지 뉴스를 봤는데, 이번 지진이 얼마나 큰 지 미처 몰랐어.
뉴스를 통해서 보니까, 정말 심하네. 이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부상당했다고 하네.
센다이시는 쯔나미(높은 파도)로 정말 심하네. 도쿄에 대해서는 건물이 흔들리고, 찌바에 있는
정유소에 화재가 난 것 외에는 뉴스 비데오를 많이 보지는 않았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어.
시간이 갈 수록 더 많은 뉴스와 새 정보가 있겠지. 너와 모두가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가족들과 집들이 무사함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래. 이 안좋은 상황에서, 일본에 있는 너와 모두
(회사 동료들 ) 가 안전기를 기도할께.
 
여러분, 저와 제 가족은 무사합니다.
제 주변의 일본분들도 무사들 해서 일단은 안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큰 지진이 여기 일본에서 발생해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그 가족의 슬픔을 생각하면,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일본에서 있는 저로서는,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오늘 중으로 집에 가서 상황을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이상, 2011/3/11 토요일 아침, 간단하게 나마, 일본 동경에서 김 윤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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