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금요아침영어, '직관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 11/24(금)

Good morning everyone,

11월 24일 금요일 아침기온이 4도, 낮 최고기온이 14도의 도쿄의 아침입니다!
영어 회화, Yes, you can!


Don't go, you know you'll break my heart
She won't love you like I will
I'm the one who will stay when she walks away.
and you know I'll be standing here still

Take me back into your arms I love
Need me like you did before
Touch me once again and remember when
there was no one that you wanted more.


(저두고) 가지 말아요. 그대도 알잖아요. (그대가 가버리면) 내 마음 많이 아플거라는 거.
그녀는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같이(만큼) 당신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그녀가 (언젠가) 그대를 떠나버리면 그대 옆에 있을 사람은 나에요.
그리고 그대도 알잖아요. 나는 여전히 여기에 (조용히) 서있을 것임을 (여전히 기다릴 것임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대의 품으로 다시 저를 받아줘요.
전처럼 저를 다시 필요로 해 줘요.
저를 다시 만져줘요 그리고 기억해 줘요. 그대가 나보다 더 누군가를 원하지 않았던 그때를.

-- Celine Dion 의 To love you more 가사에서 --


-> 푸르디 푸른 가을하늘, 그런데 이 나무 모양이 좀 특이하죠!


- 지난주 일요일(11/12) 오전에 도쿄 분쿄쿠에 있는 코이시카와 식물원(공원)에서 찍은 사진 - 


-> 오늘 아침 금요아침영어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Thinking, Fast and Slow 의 내용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지난 11월 10일 아침영어에서도 조금 소개해 드렸죠.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이 쓴 책으로,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직관에 관한 책이죠. 우리 한국어로는 '생각에 관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고요.

-> Thinking fast '빠르게 생각하기' 는 우리가 뭔가를 판단하고 결정할 때, 직관에 의해서 바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사숙고나 통계적 분석없이 거의 자동적으로 바로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2 + 2 = ? 를 계산하는 경우가 그 한가지 예라는 것이죠.

-> Thinking slow '느리게 생각하기'는, 그러한 직관에 의한 판단과 결정은 때로 잘못된 판단, 실수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때로 직관에 의해 쉽게 판단이 안 설때는. 심사숙고, 통계적 분석등에 의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17 x 24 = ? 을 계산하는 경우가 그 한가지 예라는 것이죠. 17 x 24 = ? 는 의외로 바로 답이 나오지 않죠. 좀 심사숙고 (계산) 해야 답이 나오죠.

-> 그래서 이 책 첫머리에서는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직관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Intuition's effects on judgements.

**
- intuition ; (명) 직관
effect ; (명) 영향
judgement ; (명) 판단

 -> 그러면서, '직관에 의한 판단'의 한가지 예가 나옵니다.

-> 어느 대형 금융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 (CIO)가 최근 포드 주식을 수천 만 달러 사들였는데,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묻자 그는 최근 자동차 모터쇼에 갔다가 큰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것이죠. 자신의 육감을 믿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만족한다는 것이죠.

-> 이 예에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경제학자라면 당연히 물었으리라 생각되는 한 가지 질문, 즉 '포드 주식은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가?'를 그가 검토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죠.
(실제보다 주식가격이 저평가 되어 있으니까, 지금 사서 팔면 충분히 차액을 벌수 있다는 계산, 분석이 없었다는 것).

대신 그는 자신의 직관이 말하는 소리를 경청한거고, 그는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것, 포드를 좋아했으며, 포드의 주식을 보유한다는 생각이 좋아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죠.
주식 선택의 정확성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한 것이 안인 결정이라는 것이죠. 


-> 그러면서 이 예에 대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CIO (최고투자책임자) 의 이러한 결정은 오늘날 판단과 의사결정이 숙고나 논리와 상관없이 호불호 (좋아하는가 싫어하는 가)의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감정 휴리스틱 (affect heuristic)'의 사례이다" 

The executive's decision would today be described as an example of the affect heuristic, where judgement and decisions are guided directly by feelings of liking and disliking, with little deliberation or reasoning."

**
휴리스틱 (heurietic) - (통계적 조사나 분석없이) 단지 고정관념에 기초한 추론적 판단)
executive ; (명) 최고경영자
decision ; (명) 결정
- describe ; (동) 묘사하다, 설명하다
- deliberation ; (명) 심사숙고
reasoning ; (명) 논리

-> 여러분은 어떤 편이세요? 판단과 의사결정에 있어서, 역시, 느낌이 좋다라는 필링이 오면, 심사숙고 (통계적 분석이나 조사)나 논리와 상관없이 바로 결정을 내리시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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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day's English from Tokyo' 2330 번째 아침 영어 한마디 메일입니다.( since 2008/10/24 )
2. 현재 일본 도쿄에서, 미국-프랑스계 통신회사 재직중.
3. 한국 외국어 대학교 TESOL 사이버 대학원 졸업.


5. 영어공부, 2017년 올해는, 두번 다시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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