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0일

금요아침영어, ' 물 과 마실물 의 차이 ' - 3/20(금)

Good morning everyone,
 
3월 20일 금일 아침기온이 9도, 낮 최고기온이 17도의 도쿄의 아침입니다!
영어 회화, Yes, you can!

어느 아이의 일기

( 우리 가족 : 엄마, 아빠, 그리고 나 )

우리 가족은 스포츠를 많이 봅니다.(TV 로 ).
우리는 축구게임은 어느 하나도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나는 (엄마,아빠와) 함께 그렇게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 테레비 보는 ) 대신에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TV 곁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나는 우리가 다른 것을 하기를 원합니다.

-> 여러분, 이 아이의 일기를 영어로 해 볼까요? 그제 어제 배운 타동사
like 의 두가지 쓰임새를 알아야 이런 일기도 영어로 쓸 수 있는 것이죠.
자, 보세요. 타동사 like 의 두가지 쓰임새를 보시게 됩니다.

My family watches a lot of sports.
We never miss any soccer games.
I really like doing it together.
But sometimes I would like to play a game instead.
We spend so many hours by the TV.
I want us to do other things.

** like + 동명사 ; (평소에) ...하는 것을 좋아하다.
** I would like + to do (to부정사) ; (지금부터, 앞으로) ...하고 싶다.

[ 단어 ]

** watch a lot of sports ; 스포츠를 많이 보다
** never miss ; 절대 놓치지 않는다
** would like to do.... ; ...하고 싶다
** instead ; 대신에
** spend so many hours ;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다
** by the TV ; TV 곁에서

-> 아, 신나는 금요일이다~~!! TGIF ( Thanks God It's Friday )

여러분, 위의 어린이 일기를 영어로 써 보면, 타동사 like 뒤에 동명사를
써서 표현해야 하기도 하고, 또, 뒤에 to부정사를 써서 표현해야 하기도
하죠. 일기에서 뿐만아니라, 영어를 잘 말하고 듣고 쓰기 위해서는 꼭 이런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가 영어문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이고, 미국사람이 한국어를 공부할 때 우선 한글문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영어문법은 영어를 제대로, 잘 말하고 쓰는데 꼭
필요한 기본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03/14 (토) 아침 복근운동 550. 조깅 5 km. push up 130. squart 250. plank 3:30  
03/15 (일) 아침 복근운동 550. 조깅 10 km. push up 130. squart 250. plank 3:30
03/16 (월) 아침 복근운동 550. push up 130 + 120 + 110 = 360. squart 250 + 250. plank 3:00
03/17 (화) 아침 복근운동 550. push up 120 + 130 + 130 = 380. squart 250 + 250. plank 3:00
03/18 (수) 아침 복근운동 550. push up 130 + 120 + 120 = 370. squart 250 + 250. plank 3:00
03/19 (목) 아침 복근운동 550. push up 130 + 110 + 130 = 370. squart 250 + 250. plank 3:00

내일 토요일 아침 조깅 5키로 목표
내일모래 일요일 아침 조깅 10키로 목표

-> 여러분, 다음 두 문장의 차이는 뭘까요?

a. I want + some water.
b. I want + to drink some water.

a. 나는 원해요 + 물을
b. 나는 원해요 + 물 마시기를

a 는, 단지 '물을 원해요' 이죠.꽃에 줄 물인지, 길에 뿌릴 물인지, 말에게 먹일 물인지,
그 목적을 알 수가 없죠. 이것에 비해서, b 는 물을 마시고 싶어요. 즉, 마실 물을 원한
다는 뜻이죠. 이렇게, to부정사를 사용함으로써 더 구체적인 상황, 깊은 뜻을 나타낼 수 있
는 것입니다. 우리 한글문법에도, 영어문법에도 to부정사라는 것이 있는 이유입니다.

b 문장에서 보면, want ( ...를 원하다 ) 라는 타동사의 목적어로 ' to drink some water'
가 왔죠. 즉, 'to drink some water' ( 물을 마시기 )가 명사로 쓰여서 타동사 want
의 목적어로 쓰인 것이죠.
그런데, to drink some water' 에서만 보면, drink ( ...를 마시다 ) 도 자신이 타동사이고, 
그 목적어로 some water 라는 (명사)를 가지고 있죠. 즉, 타동사 drink 는 원래 타동사
로서 자신의 목적어 some water 를 가지면서도, 또한 to부정사로 변환되서, 명사적으로
쓰여서, 타동사 want 의 목적어로도 쓰이는 것이죠. 그러니까. 동명사도, to부정사도
원래 자신이 타동사인 성격은 유지하면서도, 또한 동명사, to부정사로도 쓰이는 것이죠.

-> 그런데, 왜, 이름이 'to부정사' 일까요? 

'동명사'는 알기 쉽죠. '동사'를 '명사화'. 그래서, 동+명사.
'to부정사'? 왜, 이름이 to부정사 일까요? '부정사'를 한자로 표현해 보면
부정사 ( 不定詞 ) 이죠. 즉, 부정(不定) - 정해지지 않은, 사(詞)-품사.
즉, 동명사는 동사를 명사화해서 명사 한가지로만 사용되는데 반해서, to부정사는, 
동사앞에 to를 붙여서, 명사적으로도 쓰이고, 형용사적으로도 쓰이고, 부사적으로도 
쓰이죠. 즉, 역할이 한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고,여러가지 품사로 쓰이기 때문에 to부정사
라고 부른다고 일본의 어느 영어문법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납득이 가시죠?

자, 우리 다음주부터 to부정사 쓰임새에 대해서 더 공부합시다.

-> 자, 신나는 금요일 다음 글을 읽으면서 활기차게 시작합시다.

아침이 되었지만, 상황은 변한 게 없었다.(중략). 그런데 9시쯤 거짓말처럼
헬기 소리가 들렸다. 강식과 나는 젖 먹던 힘을 다해 몸을 일이켰다. 아무래도
믿어지지 않았다.(중략) 이렇게 빨리 헬기가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시계를
보니 1월 21일이었다. 촐라체 북벽을 향해 출발한지 9일째 되던 날이었다.

- 박 정헌의 '끈'에서, 두 산악인의 9일간의 사투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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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day's English from Tokyo' 1611 번째 아침 영어 한마디 메일입니다.( since 2008/10/24 )
2. 현재 일본 도쿄에서, 미국-프랑스계 통신회사 재직중.
3. 현재 한국 외국어 대학교 TESOL 사이버 대학원 재학중.

5. 영어공부, 2015년 올해는, 두번 다시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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