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5일

아침영어, '걱정마, 내일 아이들 내가 돌볼께' - 10/15(월)

Good morning everyone,


10월 15일 월요일 아침기온이 15도 낮 최고기온이 20도의 도쿄의 아침입니다!
영어 회화Yes, you can


If I never knew you
If I never felt this love
I would have no inkling of
How precious life can be

내가 그대를 알지 못했더라면 (만나지 못했더라면)
내가 이 사랑을 느끼지 못했더라면
삶이 얼마나 소중할 수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거예요.

-- 영화 POCAHONTAS 의 주제가,  If I never knew you 가사에서 -


- 그저께 토요일(10/13) 요코하마 비치 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풀마라톤 (42.195km)를 뛰었습니다.

기온은 20도전후에 구름 낀 서늘한 날씨, 바닷가 바로 옆의 공원에서 열린 대회이기에 바닷바람도 있고 해서 마라톤 뛰기에는 너무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날 충분히 자는 것부터 해서 나름 준비해서 갔습니다. 4시간 전후를 목표로 했기에, 처음부터 4시간 페이스메이커를 따라서 뛰었습니다. 그동안 연습해 온 것도 있고 해서 30키로까지는 충분히 기분 좋게 뛰었습니다만, 30키로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페이스메이커와 같이 뛰지는 못하고 혼자서 천천히 뛰기 시작했습니다만, 점점 한발도 뛰기 힘든 순간까지 왔고, 잠시 걸으면서 숨을 돌리면서 꼭 끝까지 뛰자고 다짐하고 다시 천천히 뛰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3바퀴, 순간순간 그만두고 싶은 마음, 순간순간 그대로 주저않고 싶은 기분이 막 들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뛰고 싶은 마음도 강해서 걷고 뛰기를 반복 반복, 마지막 피니쉬라인이 보였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200미터 정도는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쏫아서 뛰었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4시간 49분 37초의 완주기록증서를 받는 순간 정말 기뻤습니다. 드디어 해냈다! 는 달성감이 충만해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탈의실에서 그대로 누워서 아무생각없이 한 10분 잤습니다.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무거운 다리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철을 갈아타고 신주쿠 집에 오니 저녁 6시, 저녁 조금 먹고 자서 어제 새벽 4시까지 잤습니다. 어제 아침엔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서 매주 일요일 아침에 하는 5키로 조깅도 했습니다.

역시, 마라톤은 정신력이 90% 였습니다. 
역시 마라톤벽(더이상 한발도 움직일 수 없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주저않고 싶은 그 순간이 몇번이고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설사 걸어서라도 끝까지 완주한다는 각오 또한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목표한 타임보다 훨씬 늦은 기록으로 뛰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완주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다음 마라톤에서 4시간 전후를 목표로 다시 연습할 생각입니다. 
힘들어도 완주했기에 느끼는 이 달성감과 성취감은 뛰어본 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이겠죠.
이래서, 뭔가에 '도전'한다는 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피곤함은 남아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뭔가 한가지 해 낸 기분입니다.

다음 마라톤은 내년 1월 13일 신주쿠 시티 마라톤입니다. 엔트리 했습니다.
그때, 4시간 전후에 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연습할 생각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시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습니다.

 Today's English expression
영어 문법 - 영어 한문장 잘 쓰고 말하기 ; 동사 + 전치사,  동사 look after + 사람/물건 ... (1) )


-> 여러분, 우리 10월 1일 아침영어에서, take care of....., ....(누구누구)를 돌보다, ....어떤 일을 맞아서 처리하다 의 표현 공부했죠.
오늘 공부할 look after 도 똑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우리 10월 1일 아침영어에서 다음 예문을 통해서 take care of.....가, 어린아이, 나이드신 노인분들, 환자등을 돌보다....의 뜻으로 쓰임을 공부했죠.

Who's taking care of the dog while you're away?
  너가 없는동안 (외출중에) 누가 개를 돌보고 있어?

My mother took care of the child while I was out.
  내가 외출동안 어머님이 아이를 돌봐주셨어.

John gave up his job to take care of his elderly parents.
 죤은 나이드신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었다.

위 표현들에서 take care of....를 look after 로 바꿔서 표현해도 똑 같은 뜻이 됩니다.

자, look after 의 예문 몇개 볼까요?

Alan is 85 and lives alone. He needs somebody to look after him.
 = Alan is 85 and lives alone. He needs somebody to take care of him.

 알란은 나이가 85이고 혼자 산다. 그는 그를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 표현도 참고하세요   


look after = take care of .....가 같은 뜻임을 다음 예문으로도 확인해 보세요.


Don't worry, I'll look after the kids tomorrow.
 = Don't worry, I'll take care of the kids tomorrow.

걱정마, 내일 아이들 내가 돌볼께.

Who looked after you when you were sick?
 = Who took care of you when you were sick?

너가 아팠을때 누가 너 돌봐주었어?


  오늘의 표현  
꼭 손으로 3번 써보기

1번

Don't worry, I'll look after the kids tomorrow.
 = Don't worry, I'll take care of the kids tomorrow.

걱정마, 내일 아이들 내가 돌볼께.

2번
Don't worry, I'll look after the kids tomorrow.
 = Don't worry, I'll take care of the kids tomorrow.

3번
Don't worry, I'll look after the kids tomorrow.
 = Don't worry, I'll take care of the kids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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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day's English from Tokyo' 2553 번째 아침 영어 한마디 메일입니다.( since 2008/10/24 )
2. 현재 일본 도쿄에서미국-프랑스계 통신회사 재직중.
3. 한국 외국어 대학교 TESOL 사이버 대학원 졸업.
4. Blogs : http://www.canspeak.net/

5. 영어공부, 2018년 올해는두번 다시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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