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0일

추 성엽님의, 멋진 사랑 만들기 스토리(1) - 5/31(화)

여러분,
 
매일 아침 영어한마디를 보내고 있는 김 윤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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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서울시 관광마케팅의 본부장님으로 계신
추 성엽 본부장님의 멋진 사랑 만들기 스토리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고 남편을 어떻게 기쁘게 해주고, 또 어떻게
둘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계시는지요? 또, 때로는 장모님을, 그리고 처가댁을 잘 챙기고
계신지요?
 
아내의 생일, 또는 서로의 결혼 기념일을 나름대로 멋지게 챙기고 계신지요?
 
바쁜 일과중에도,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멋지게 챙기신 본부장님 얘기를
저 혼자 듣고 넘기기엔 아까워서, 여러분과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추성엽 본부장님은, 지금까지 '마케팅 12번째 전사', '현대카드처럼 마케팅하라',
' I marketing' ' '마케팅엔지', '대한민국일등 상품 마케팅 전략(공저)'' 한국형마케팅'(공저)'
' 100권을 일기보다 한권을 써라' 의 책을 출간 하신, 마케팅의 전문가이십니다.
 
자, 여기 추 성엽 본부장님의 멋진 사랑 만들기 얘기를 보세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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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선배님, 정말로 저 좋아하세요? --
 
나는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
한·일전을 함께 본 뒤에 연인의 마음도 사로 잡을 수 있었다.
 
같은 직장에 후배로 입사한 그녀에게 축구를 보러가자고 제안한 것은 98년 프랑스
월드컵 진출을 기념 해 잠실에서 치러 진 경기다. 일본 요코하마에서1-2로 역전패를 당한 직후에
개최되는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40분 무렵에 드디어
이상윤이 첫골을 터트리면서 한국이 먼저 기선을 잡았다. 후반전에서 일본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부터 모든 관중은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흠뻑 빠져들었다. 태극전사들은 분전했지만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골결정력의부재를 드러냈다. 종료10분을 남기고 마침내 황선홍이 부활을
알리는 결승골을 쏘아올렸다. 너무도 기쁜나머지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끌어안고 말았다.
2:1로 숙적 일본을 완파한 감흥과 함께 지하철을 탔을때 초만원인 객실안에서 다른 남자들이 그녀에게
밀착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그녀의 몸과 내가 밀착되는 것을 더 신경
써야할 판이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그녀가 내귀에 대고 들릴 듯말 듯한 목소리로
 
'선배님, 정말로 저 좋아하세요?'라며 물었고, 그녀는 지금의 아내가 되었다.
 
-- 2부, 10주년 결혼 기념일을 장모님과도 함께 --
 
어제는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시내에서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처갓집에 들러
장모님을 모시고 함께 갔습니다. 결혼을 허락해주신 게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아내에게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아이가 중학교에 갈 때쯤에 이번에는 아이는 놔두고, 둘이서 남미로 배낭여행을 3개월 다녀오겠다는 약속을 적었습니다.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면 항상 말과 행동이 미래의 씨가 되어 왔고, 그 씨를 뿌렸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말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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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아내, 남편 생일 조만간에 다가오고 있지 않나요? 둘의 결혼 기념일은 꼭 기억하고 계신거요.
장모님도 같이 모시고 식사해 보세요! 추 성엽 본부장님처럼....그리고, 아내에게 편지도 잊
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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