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일

아침영어, ' 카나다 오타와에서 (2)' - 4/29(수)

여러분,

아침영어의 김 윤태입니다.
지금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입니다.
어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오늘 오전도 내내 회사일을 처리하고 이제 막 마쳤습니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에도 가능한 한 여러분에게 매일 짧게나마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간단히 메일 보내드립니다.

- 제가 여기서 만난 아침영어 독자분의 이야기 -

[ 8개월만에 토익점수를 400점에서 800점으로 ]

제가 여기서 만난 아침영어 독자분은 제 아침영어를 초기부터 지금까지 죽 보고 계신분이십니다.
그러니까, 5년이상 제 아침영어를 받아보고 계신 분이시죠.
가족 (아내, 중학생 아들, 대학생 딸 )를 데리고 작년 8월에 여기 오타와에 오셔서 올 8월에 한국으로 돌아가십니다.
회사에서 1년간 현지연수로 여기에 오셨답니다.
처음에 회사에서 연수 기회가 있는데 생각이 있으면 신청해 보라고 해서, 어떤 조건이냐고 물었더니, 
토익 800점이상을 맞아야 한다는 조건이고 시험준비기간은 약 8개월정도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본인은 영어실력이 별로없어서 8개월안에 토익 800점은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들, 딸에게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 일단은 가겠다고 회사에 약속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 다시 시작한 영어공부!! 물론, 처음에는 괜한 약속해서 고생을 사서 한다는 후회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회사에 약속을 했고, 가족들에게도 약속을 해서 도저희 취소는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점심시간에도 밖에 안나가고 도시락 먹으면서 공부하고, 출근 차 안에서 공부하고, 차에서 내려서 
엘레베이터 타서 공부하고 사무실 자리에 앉을 때까지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잠자리에 들때도 이어폰끼고 잠들때까지 듣고, 정말 꿈에서도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몰론, 화장실에서도 공부하셨고. 정말 1초 1분이 아까우셨다고 합니다.
근 8개월간 회사에서 있는 저녁 회식등에는 절대 참석안하고 오로지 공부만 하셨답니다.
그렇게, 이를 악 물고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본 결과 놀랍게도 토익 800점을 맞아서 연수를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 와서도 아직도 영어 듣기나 말하기등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면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본인의 
이를 악물고 한 노력과 수고 덕분에 아들과 딸이 여기 현지 영어권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고생을 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신 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토익의 리스닝과 리딩을 약 400점에서 8개월만에 혼자서 공부해서 800점을 받는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개 한 사람을 본 일이 없습니다.

이 분은 말씀하십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늘 일이 바쁘고 출장도 많아서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도 적었고, 아이들에게 아빠로서 
이것저것 챙겨줄 기회도 없었는데, 여기서는, 아침에 아이들 학교까지 테워다 주고, 또 저녁에 학교에 데려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빠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어서 가슴 뿌듯하시다고 합니다.
이제 올 8월 한국으로 돌아가시기까지 남은 3,4개월동안 가족들과 함께 영어공부도, 여행도 많이 하실 생각이시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영어 덕분에 이렇게 현지에서 좋은 분과 만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또 이 독자분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도 더 이를 악물고 영어공부 합시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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